늘 가성비 좋게 살아왔다.
될 만한 것에만 투자했고, 도전했고, 시도했고, 문 두드렸다.
안 될 것 같으면 쳐다도 보지 않았던 지난 날.
그래서 인지 몹시 아쉬움이 많다.
더 다른 조건도, 더 다른 옵션도, 더 다른 보기들도 시도는 해 볼걸.
나에 대한 메타인지가 좋은것인지, 섣부르게 내 자신을 저평가한 것은 아닌지 체크해볼걸.
가성비 떨어지게 한 번 살아보고 싶다.
-쓸데없는 것 소비
-당장 필요없는 것 배우기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
-계획없이 하루, 계획없이 주말 보내기
-내가 할 수 있어도 남에게 의뢰하기
이렇게 써놓고 보니,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거냐... 묻고 싶어진다.
좀 한가하고 느긋한 마음갖고 살아가야겠다. 오늘만이라도.
Q. 오늘 하루 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시간, 돈, 체력을 마음껏 낭비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