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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 퍼센트 Jul 27. 2024

글밭일기

소나기  떠난  밤


사막이

별이

빗방울이

빛이

한꺼번에

내 방 창문에

쏟아지면

그만

놀라







글밭일기 첫 번째 글을 올립니다.

날마다 땀.

빗방울이 떠나지 않는 나날입니다.

지루한 빗방울이 달리 보이는 찰나의 순간을 사진에 담습니다.

아무런 말없이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 경이로운 풍경입니다.

자연이 만들어놓은  마법의 세상이

바로 창문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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