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은하의 길 위에서

고요 속에 전해온 불씨 하나가 내 안에서 은하가 되었고

오늘 그 별빛이 이름 하나로 반짝입니다

망설임의 파도를 견딘 씨앗

마침내 흙의 굴레를 깨뜨리며

첫 빛의 어깨에 몸을 기댄다

지친 시간의 무게에 허리를 굽히며

몰입은 강처럼 흘러

나를 새벽의 뜰에 앉히고

빛의 정원으로 초대했다

행복은 물결처럼 번져오는 떨림

한순간 빛을 품고 사라지는 노을

오늘 작은 결실을 두 손에 안으며

나는 이름 하나로 반짝인다

자격 행복교육학박사

고요 속에 전해온 불씨 하나가

내 안에서 은하의 길을 틔우고

그 빛은 내 발자국마다 새벽을 심어

먼 내일을 적시는 강이 되었다

나는 이제 은하의 길 위에서 또 다른 내일의 등불을 찾아 나섭니다.

이 빛이 독자들의 길에도 스며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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