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영
바람은 시를 그려주지 않기에
조용히 생각의 운동장에서
성찰의 뜀뛰기 하는 나
그림자 같던 잡념들은 접어두고
고장 난 창문 어루만지듯
쓰고 다듬기를 반복할 뿐
오늘 걸었던 걸음들
오늘 들었던 소리들
오늘 마주한 풍경들
시간의 조각들을
씨실과 날실 삼아
새로운 무늬로 엮어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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