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만 아는 냄새가 있어요
손이 시리고 발이 꽁꽁 어는 냄새
야외온천에 몸 담그면 나는 냄새요
야구 보며 치킨 먹으면 나는 냄새
썰매 타면 항상 뒤에서 나는 냄새
손 시리고 발이 꽁꽁 어는 냄새지만
여름보다 따뜻한 냄새에요
봄 보다 포근하고 가을이 기다려지는
냄새에요
겨울 냄새 배길까봐 엄마는 방향제를
뿌리지만 기억할 수 있어요
아빠 냄새니까요
읽기만 해도 기분좋고 설레는 글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