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5 익스페디션
포드가 2025년형 익스페디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이 모델은 오는 10월 3일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위장 없이 도로 주행 테스트를 통해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고 있다. 포드는 이번 모델을 통해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새롭게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2025년형 익스페디션의 전면부 디자인에 대한 주요 변화를 보여준다.
넓은 그릴을 중심으로 얇은 LED 조명 스트립이 둘러싸여 있으며,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하단 공기 흡입구가 세련되고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이러한 디자인은 포드의 대형 SUV 라인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측면에서는 링컨 네비게이터의 영향을 받은 둥근 휠 아치와 강한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또한, 독특한 벨트라인 디자인은 익스페디션만의 개성을 강화하며, 후면부의 '스플릿 게이트' 디자인은 전통적인 리프트 게이트와 테일게이트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인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익스페디션의 실내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성을 겸비하도록 재설계되었다. 대시보드에는 깔끔한 디스플레이가 중앙에 자리하며, 물리적 버튼과의 조화를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새로운 세로형 공기 배출구와 고급스러운 대조 스티칭은 실내에 세련미를 더하며, 트레머(Tremor) 트림에서는 더욱 독특한 디테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넓은 센터 콘솔과 함께 제공되는 고급 소재들은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형 익스페디션은 3.5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440마력과 510lb-ft의 토크를 제공하는 네비게이터의 파워트레인과 동일한 사양이 적용될 예정이며, 트림별로 다양한 출력 옵션이 제공된다.
기본 모델은 380마력을 발휘하며, 중간급 트림인 리미티드, 킹랜치, 플래티넘은 각각 400마력으로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토크 옵션은 최대 480lb-ft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2025년형 포드 익스페디션은 혁신적인 디자인, 세련된 실내, 강력한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스플릿 게이트'와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독창적인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SUV 시장의 경쟁을 한층 더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3일 공식 발표에서 공개될 모든 세부 사항들이 SUV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드는 이번 모델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