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평일이 너무 좋아..주말이 그렇게 싫더라"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의문을 품을 말이다
가뭄 끝 단비같은 주말
하지만
이별 직후의 상황이라면
주말은 마치 내 목을 향해 다가오는 칼침처럼 날카롭고 두려운 것
빨리 평일이 돌아와 내 머릿속을 헝클어주기만을
강남 8학군에서 나고 자랐으나 부유하지 못했던. 소위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대학 교직원을 때려친 후 호주로 이민 와 현재 간호사와 작가로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