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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죽기 전에 꼭 한 번

by 한수남

막걸리 / 한수남


우리는 사랑이 고팠지.

그 시절의 아버지들은 오 남매 육 남매에게

골고루 사랑을 주고 싶어도

주는 방법을 몰랐지


울분을 토해 낼 방법이 없어 맨날 술타령

고래고래 고함이나 지르고

밥상을 엎어버리기도 했지.

참, 안타깝던

그 시절의 아버지들이 이제 세상에 거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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