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무너지지 않는 나
불확실한 미래는 주식창 같아
눈물이 나 기대하는 노력의 결과
불안하니까 전속력으로 달려가
어둠이 와도 탈출하고 싶어 난
머릿속으로 분석하면서 반짝이는 책을 쌓아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하고 싶어 방법을 찾아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고 희망을 만나
감기는 눈도 떠서 암울한 이 삶도 지나가야 해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메마른 물고기처럼 살기 싫어
두려워도 사라지는 삶보다는 시도하면서 살고 싶어
무엇을 해도 나는 웃지 못한다면 참고만 있지 않을래
내일이 없는 삶을 바라봐 악몽 같은 순간은 지울래
내 힘으로 타인에 의해 상처 나는 건 막아버려
매 순간에 받아주지 않아 나를 공격에서 지켜내
가만히 있는 조각상이 아닌 투구 기계처럼 뱉어내
암흑세계든 밝은 세계든 받은 것의 배로 돌려줘
불안하니 움직일게 무시받은 순간이 무기가 되게
언젠가는 밝아지게 무기 같은 말과 행동 처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