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네가 그러고도

방해에도 성장한다

by 재형

네가 그러고도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감정이란 거에 지배당했냐? 당장 가버려 하늘에

꽃길만 걸어 나의 마지막 선물은 국화꽃이야


분노에 가득 차 사람을 지옥으로 가게 만든다는 건

풍족한 사랑받는 삶과는 거리 둔 채 살아온 결과

그 화살이 나에게 쏠리니 이제는 그만해야겠어


불똥을 맞아 생긴 화상 자국은 더 늘어날

공간조차 없어

사람과의 사랑과는 거리를 둬 난 믿지 않는 자가

되었지

만남 앞에 기대감은 의미 없어 나의 모습만 생각해

항상


당하고 있지 않을 능력과 모습을 갖추면 단번에

잘라버려

내일의 삶은 빛날 수 있게 한심한 방해에도

나를 갈고닦아

성장할 수 있는 아픔이 되게 활용해 악한 시선에도

버틸게


혼자서 불을 내뿜고 화살을 돌리면 네 삶은

바뀔 게 없어

사실만을 가지고 판단하게 객관적인 시선을 갖춰야 해

다양한 입장으로 과실은 인정하고 잘못된 건 바로잡아


항상 돌아봐 반성하고 성장해 당하지 않는

내가 될 거야



keyword
월요일 연재
이전 15화혹시 저 누군지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