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사랑의 시작은 너야

긴장했지만 현실은 행복해

by 재형

사랑의 시작은 너야


너와 내가 가까워진 시작점 열려가지 우리 사랑의 문은

처음이라 서투른 우리 그림

완벽하게 그리지 못해 아직은

가끔씩 그어지는 우리 사이 선

넘어가고 싶다는 생각이야

묻어뒀던 나의 바람들을

하나하나 끼워 맞춰가 너와 함께


대화소리는 박자감이 최고야

그럴수록 가기 싫어져 난 집에

웃게 돼 단둘이 있을 때 만들자

밝고 뜨거운 사랑의 시대

난 아직 10대지만 이어지게 만들 거야 상관없어 나이대

세울 거야 핏대 난 미칠게

설렘을 붙잡은 채 놓지 않을래


너를 위해 노력해

이제는 알아보는 것 같아 담긴 진심을

아직도 한없이 부족한 나이지만 함께 걸어가자 이 길을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땀 흘릴게 알아줘 나의 의미를

사랑이 숨 쉬는 심장 속에

하트를 던져 연애가 현실이 돼


서로에 대한 정은 주머니처럼 담겨 쉽게 버리지 못해

눈을 마주친 채 계속 말하면서 믿음의 거리가 가까워져

너가 나의 사람으로 자리 잡고 마음의 편안함이 찾아와

가끔씩 찾아오는 불안감 오랜 시간 내 옆에 머물러줘


keyword
이전 06화마음속 품은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