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초고속 충전하려면 정품 어댑터 필수

by 디스커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가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특정 충전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8050_20165_526.jpg [사진=Wandkey]

현지시간 14일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가 USB-PD 3.2 SPR AVS 규격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규격을 활용하면 20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절반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현재 이 규격을 충족하는 충전기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40W 다이내믹 전원 어댑터만이 정식으로 호환되며 아직은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본 제공되는 USB-C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충전 속도에서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동일한 아이폰17 프로라도 충전기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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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타사 충전기를 통한 성능 차이를 실험하기도 했다.


그 결과 45W 나노 충전기를 활용할 경우 50% 충전에 30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 공식 충전기와 비교하면 10분가량 더 소요되는 것이다.


이 차이는 고출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단순히 와트 수가 높은 충전기를 선택한다고 해서 초고속 충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8050_20167_612.jpg [사진=Wandkey]

전문가들은 애플이 독자 규격을 도입함으로써 충전기 선택에 제약이 생겼다고 분석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새 충전기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그동안 애플은 자사 기기와 최적화된 액세서리를 함께 내놓으며 생태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초고속 충전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를 사용하는 소비자라면 당분간은 애플의 정식 충전기를 구입하는 것이 초고속 충전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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