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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나요?

by 모두부자되는세상

심리학에 의하면,

사람의 정신이 붕괴될 때는 '바쁠 때' 가 아닌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 것인지 알 수 없게 되었을 때'

라고 합니다.


- 무명(트위터) -





요즘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간다.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한 달이 지나고 연말이 되고 1년이 지나간다.


그러면 "아 벌써 1년이 지났네, 그동안 난 뭘 했지?" 할때가 많다.


내가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 "올해 나는 1년을 엄청 보람차고 알차게 보냈어" 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삶을 산 것도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을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위해 열심히 했느냐이다.


취업을 위해 서 일 수도 있고 회사에서 업무 성과와 승진 일 수도 있고 가게를 한다면 가게에 손님이 많이 오게 하고 장사가 잘되는 것일 수도 있다.


작가라면 올해 안에 1권의 책을 내는 것일 수 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취업을 해야 하고, 회사에서 성과를 내야하고 가게 장사를 잘 되게 해야 하고, 책을 내야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하는지를 알아야 재미있게 그 일을 할 수 있고 지치지 않는다.


왜 열심히 하는지 모르면 나에게 '번 아웃'이란 것이 온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번 아웃이나 공황장애가 온다면 자기 관리를 못한 나만 손해인 것이다.


아무도 당신을 이해해주거나 당신을 챙겨주지 않는다.


요즘에야 '번아웃'이다, '공황장애'라는 말도 있지만 예전에는 그런 말도 없어 무슨 일을 하다가 지치면 그냥 저 사람은 의지가 없는 사람 또는 낙오자로 찍혀버렸다.


취업을 하려는 목적이 단순히 돈이라면 그것은 쉽게 지칠 수가 있다.


내 안에 취업을 하려는 이유가 명확해야 한다.


가령 내가 배운 것을 실전을 통해 확인하고 좀 더 발전된 방향을 만들고 내가 그 분야에 일인자나 권위자가 싶다면 잘 버틸 수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목표라는 것은 구체적이고 설레이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과거 나는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나는 2030년까지 30억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거야"라는 목표를 세웠다.

물론 이게 쉽지 않은 목표였지만 말이다.


그래서였는지 초반에는 그 열정으로 지칠 줄 모르며

잠을 줄여가고 새벽에도 공부를 했었다.


그러다 손실도 보고 어려움을 겪어보니 재미가 없어졌다.

재미가 없으니 당연히 금방 지치고 하기가 싫어졌던 시기도 많았다.


투자를 해서 내가 생각한 대로 돈을 벌었다면 재미있었을 것이다.


목표가 구체적이더라도 재미가 없으면 쉽게 지친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그 목표에 왜 내가 30억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단순히 돈에 대한 욕심으로 30억이면 충분히 편하게 살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었다.


구체적인 목표 뒤에는 그 이유를 명확히 알고 내가 왜 그것이 필요한지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은 책을 보고, 글을 쓰는 것이 재미있다.

내년에 종이 책을 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종이 책을 내고 싶은 이유는

그것이 베스트셀러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전달하고

내가 이 세상에 나왔다가 간 흔적을 남기기 싶어서다.


그래서 다소 남들보다는 느리더라도 쉽게 지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하다.


무엇인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면

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지 한 번 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재미있고 오래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helena-lopes-PGnqT0rXWLs-unsplash.jpg 출처 : Unpalsh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향하여 대답하게 행동하라.
아무것도 안 하는 것 보다는 실패가 오히려 일보 전진한다.
- 알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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