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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새벽의 추억

창작시 #244

by 시절청춘

눈 덮인 새벽의 추억


소리 없이 다가와
세상을 물들이고
모든 자연의 색을
변하게 만든 새벽

예쁘고 순결해서
즐겁게 맞이하던
동네 개의 외침과
뛰어놀던 그 모습

첫 발자국을 내려
새벽 일찍 나가서
조심스레 걸었던
어린 시절의 추억

아련한 추억 속의
그 모습이 생각나
한참을 바라보던
눈 덮인 새벽 풍경

아침의 불편함은
잠깐 내려두고서
지금의 행복함을
마음껏 누려본다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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