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도난사건
라는 궁금증은 누구나 가질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최고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2021년에 복제 그림이 약 39억 원에 판매되었다.
그렇다면 원본의 가치는 얼마쯤 될까? 프랑스 정부에서는 최소 2조 3,000억 원에서 약 40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고, 미술가들은 40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판매가 불가한 대상이다.
국가소유 : 프랑스 정부 소유
문화재적 가치 :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넘이 인류 문화유산
상징적 의미 : 루브르 박물관과 프랑스의 상징
관광수익 : 연가 루브르 박물관 방문객 약 1,000만 명 중 대부분이 모나리자를 보러 옴
이탈리아 출신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으로서, 신비로운 미소와 스푸마토 기법을 비롯해서,
혁신적인 구도와, 빛과 그림자의 조화 등 세계 최고의 작품이다.
1911년 8월 11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던 모나리자 그림이 사라진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노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주노동자 페루자에게 루브르 박물관의 그림은 자신의 삶을 위로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했다. 그에게 삶은 그저 대충 살아야 할 무언가였을 것이다.
페루자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조국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나폴레옹이 이탈리아에서 가져간 수많은 예술품들.
그중에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다빈치’가 그린 그림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 있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이었다.
페루자는 2년여에 걸쳐 박물관의 보안체계를 관찰하고, 경비원 등의 동선을 면밀하게 파악하였다.
휴관일인 일요일에 몰래 침입하여, 다음 날 새벽에 액자에서 그림만을 떼어 작업복 안에 숨기고 유유히
루브르 박물관을 빠져나왔다.
모나리자의 실종은 국제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어느 나라 보다 프랑스는 국가적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세계 최고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 사고가 발생되다니.
수사는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졌었고 한때, 피카소가 용의 선상에 오르기까지 했다.
한편, 그림을 훔친 페루자는 2년 후 고국 이탈리아에서 그림을 되팔려다가 체포되고 만다.
이탈리아 국민들은 복잡했다. 일부는 애국자라고 여겼지만, 일부는 단순한 범죄자로 봤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대충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연속된다.
페루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어떤 가치를 위해 사는가?”
“당신의 마음속에는 어떤 신념이 자리하고 있는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놓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페루자는 프랑스에서 1년 7개월의 형을 받고 이탈리아로 추방되었다.
모나리자 그림은 프랑스정부의 허락으로 일정기간 이탈리아 고국의 품에서 국민들에게 공개되다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