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30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념
• 2025년 11월 10~21일, 브라질 아마존 벨렝(Belém)에서 열리는 국제 기후정상회의
•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및 재원 이행을 종합 점검하고, 차기 국가결정기여(NDC)* 제출과 재원 목표 구체화를 핵심 의제로 함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 이행주기를 고려할 때, ‘파리협정 이행의 실행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이 되는 회의로 평가
유사·대조 개념
• COP28(UAE 두바이, 2023): 손실과 피해(Loss & Damage) 기금 운영 합의가 큰 성과
• COP29(아제르바이잔 바쿠, 2024): ‘신규 기후재원 목표(NCQG)’ 설정에 집중
- 이번 회의에서는 재원 실효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
• COP30: 위 두 합의의 ‘실행과 상향’ 단계. 각국의 2035년까지 감축경로를 반영한 NDC 2.0을 제출해야 함
- 특히 브라질(아마존) 개최로 인해 산림·생태계 기반 해결책(Nature-based Solutions, NBS)이 주요 의제로 부상
사례(현황) 및 평가
• 브라질은 세계 최대 열대림을 보유한 국가로서, COP30을 “아마존 보전 회의”로 포지셔닝 중
- 산림파괴율을 2022년 대비 절반 이하로 낮춤(브라질 정부 공약)
- 원주민 공동체가 회의 참여 주체로 등장, ‘기후 정의’ 요구 강화
• 이번 COP30은 개도국의 생태 보전과 경제발전 간 균형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
※ UN 등 국제기구는 이미 “1.5℃ 목표 달성 실패 가능성”을 경고한 상황인 점도 알아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