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 한가위 보름달

by 소걸음

20. 한가위 보름달


비에 젖은 하늘에도 달은 떠 있다

기억 속 감나무에 걸린 달을 불러낸다

까치밥에 걸린 내 소원들이 밤을 붉힌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