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과거형일까?

by 이지아

“지났잖아. 괜찮잖아.”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그런데 상처는 현재형이다.


어제 생긴 상처는 오늘 쓰리고,


오래된 상처는 지금도 꿈에서 날 아프게 한다.




그런 날이 있었어요.


울지 않고도 무너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날들.


『도라지꽃』은, 그 이야기를 담은 기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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