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은 / 정호성

by 정호성

내일은 나에게

주어진 날이 아니라서

오늘 가기 전에

한 권의 책을 읽고

한 편의 시를 써야겠다

그리고

밤이 오면

저 외로운 별처럼

그대 홀로 두지 않고

아침이 올 때까지

콕 안아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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