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스텝3. 시니어 ∙ 수석디자이너
나는 꽤 자신만만했다.
‘이 정도면 다 알지?’ 싶은 순간이었다.
조금 더 오바하면 ‘이곳의 디자인은 내가 지배한다’ 이 느낌?
아 재밌네.. 조금 더 가볼까?
‘하늘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 이 느낌? 하하하.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맡아 시리즈 책을 만들게 되었는데,
단순 디자인이 아니었다. 전통과 문화, 디자인, 독자들의 경험까지 고려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디자인이 팀과 조직, 나아가 사회문화까지 흔들 수 있구나’라는 걸
몸으로 느끼는 과정이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경험만 있다고 다 잘되는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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