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VE Asia Tour DASH : Quantum Leap
ヽ(*´∀`)八(´∀`*)ノ
Watch me woo!- PLAVE
공연 일자 : 2025.08.15 ~2025.08.17, | 금 8PM, 토 6PM, 일 5PM
공연 장소 : KSPO DOME
관람 일자 및 방식
8월 15일 (금) 1일 차 : 1층 좌석 9 구역 19열
8월 16일 (토) 2일 차 : 온라인 콘서트
8월 17일 (일) 3일 차 : 라이브 뷰잉 극장 상영
PLAVE Asia Tour [DASH : Quantum Leap] in Seoul 공연의 총점은 ★3.9입니다.
보컬&퍼포먼스 ★4.5/5
셋 리스트 ★3.5/5
무대 연출 ★4.0/5
공연장 컨디션 ★3.5/5
이걸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작성은 해두었지만, 여러 가지 일로 검토를 못해서 뒤늦게 올립니다.
플레이브의 콘서트가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플레이브가 처음으로 KSPO DOME에 입성한 의미 있는 콘서트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플레이브의 음악과 무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규모가 커진 공연장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공연들 역시도 관람을 했었는데요. <PLAVE THE 1ST FAN CONCERT 'Hello, Asterum!'>은 온라인으로 관람하고, 앙코르 콘서트는 공연장에서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첫 번째 팬 콘서트에서는 버추얼아이돌만이 할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여러 무대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Caligo pt.1] 앨범으로 컴백해서 첫 콘서트에서의 하민 님 솔로무대가 Dash 뮤직비디오의 뒷이야기처럼 보이는 지점들을 확인할 수도 있었고요. 이번 콘서트 부제도 <Dash : Quantum Leap>이고, 여러 가지로 세계관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벤트들이 많았어서 마찬가지로 세계관에 관해서 더 다루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의 콘서트
보컬&퍼포먼스 ★4.5/5
PLAVE Asia Tour [DASH : Quantum Leap] in Seoul에서 제일 좋았던 무대는 <Pump up the volume!>입니다. 이 노래가 발매되기 전부터, 발매되고 나서도 밴드 라이브와 함께하는 <Pump up the volume!>을 계속 보고 싶었는데 역시 너무나도 신나서 무대를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플레이브 무대에서 보고 싶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첫 번째로 밴드와의 무대 그리고 두 번째로 댄서와의 무대였습니다. 호오와는 별개로 두 가지 모두 공연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밴드와 댄서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두 가지 다 준비된 무대를 보니 신기하고도 즐거웠습니다. 저는 특히 밴드 세션이 있는 콘서트를 좋아하는데, 이번 플레이브 콘서트에서 밴드 라이브와 함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또, RIZZ 안무가 처음으로 공개되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무대들을 콘서트에서는 볼 수 있다는 것이 콘서트를 가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RIZZ가 그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Chroma Drift>도 정말 기억에 남는 무대였습니다. 환상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의 현장감이 느껴지는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피아노 연주도, 휘파람 소리도 그렇지만 무대마다 노래나, 랩, 춤을 추는 플레이브의 감정이 잘 전달되어서 더욱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셋 리스트 ★3.5/5
플레이브의 타이틀곡 중에서는 <기다릴게>와 <WAY 4 LUV>를 제일 좋아하고, 수록곡 중에서는 <Watch Me Woo!>를 좋아합니다. 물론 그때그때 무대 볼 때마다 최애곡이 바뀌기는 하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이번 콘서트의 첫 시작곡은 <Watch Me Woo!>였습니다. 콘서트의 부제가 <Dash:Quantum Leap>이기도 하고 콘서트 직전의 앨범이 <Caligo pt.1>이어서 당연히 이 앨범의 수록곡인 무대로 시작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예상과는 다른 시작이었습니다. 사실 이전 팬콘서트에서 저한테 있어서 가장 큰 도파민(?)을 채워준 노래가 <Watch Me Woo!>이기도 했었기 때문에 첫 시작이 <Watch Me Woo!>인 것에 약간은 당황했지만, 뒤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무대가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예상과는 다르게 세계관에 관한 내용이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세트리스트와 배경 및 의상을 통해 은근하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 이번 콘서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구간은 Island, 12:32 (A to T), 여섯 번째 여름, From으로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비슷한 감정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구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운 좋게 공연을 여러 번 볼 수 있어서 셋 리스트의 의도를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지만 한 번만 본다고 생각했을 때, 셋 리스트와 무대가 내포하고 있는 스토리나 의미를 단번에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연속적인 무대들을 연속적으로 감상하기에 어려웠던 세트리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무대가 분명히 하나의 스토리 아래에서 이어지고 있지만, 고조가 분명하게 나타나지 않아 매끄럽게 이어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콘서트에서 강렬한 무대를 위해 쌓아가고 최종적으로 나오는 강렬한 무대의 흐름이 좀 빠르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콘서트이지만 조금은 팬콘서트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콘서트 진행 방식이 지난 팬콘서트와 유사한 지점이 있었고, 토크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보통의 콘서트보다는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다고 느껴졌습니다.
무대 연출 ★4.0/5
이번 콘서트에서 우주선에서 활강하면서 지구로 오게 되는 콘셉트가 너무 좋았고, 스크린이 열리면서 시작하는 연출도 현실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Chroma Drift> 무대도 굉장히 좋았는데, 버추얼만이 할 수 있는 연출이라고 생각했고 분홍빛의 배경과도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영화>를 부르면서 열차와 함께 등장하는 것도 인상깊고, 좋았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콘서트에 비해 연출적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플레이브 콘서트는 조금 더 연출적인 면에서 기대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팬콘서트에서 너무 재미있는 연출을 봤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의상이나 무대 등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는 만큼 많은 부분이 섬세한 연출 의도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든 무대마다 의상 및 헤어가 바뀌고 무대 연출이 바뀌는 등 재미있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매 무대마다 의상이 바뀌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바뀐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 해당 옷으로 활동을 했었던 경우에는 활동곡에 맞는 의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연출적으로 가장 좋았던 무대는 <여섯 번째 여름>입니다. 천막을 활용해서 나타나는 물에 대한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앞서서 나왔던 무대들과 잘 어우러지면서 연출적으로도 감성에 젖을 수 있게 하는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돌출에서의 무대가 적었다는 점입니다. KSPO DOME의 공연장이 규모가 있기 때문에 좌석에서는 본무대까지 거리가 있어서 전광판을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시선을 옮길 수 있는 순간이 많았으면 더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전광판이 깜빡깜빡해서 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물론 공연이 시작한 다음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겠지만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장 컨디션 ★3.5/5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웠기 때문에 공연장을 가는 게 걱정이 되었습니다. 평소에 잘 지치기도 하고 더위를 잘 타기도 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2시쯤에 도착했었는데 사람이 일찍부터 너무 많았고, 사람에 비해서 쿨링존이 적어서 다른 역 근처 카페로 이동해서 있었습니다. 들어갈 때쯤 되니까 덜 더워지기는 했습니다.
1일 차에는 비교적 무대에만 집중해서 잘 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리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대신 늦게 시작해서 경기권인데도 집에 도착하니까 다음 날이어서 놀랐습니다.
2일 차에는 온라인으로 보게 되었는데, 응원봉이 한 10분 정도 있다가 들어온 것 말고는 특이 사항은 없었습니다. 저만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3일 차 극장 상영으로 봤는데 주변 분들(합치면 열 분 정도 되실 듯)이 계속 대화를 하셔서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할 때 한 5분 이상 영상 소리 재생이 안되고 1분 정도 화면 끊겨서 못 보는 줄 알고 식겁했었네요. 극장에서는 늘 이런 일이 있는 것 같아서 역시 선호할 수 없는 관람 방식이라고 다시 느꼈습니다.
역시 제일 좋은 건 현장에서 즐기는 것이라고 다시 또 생각했습니다.
현실감 없는 순간이 너무나 많지만, 플레이브분들이 계속해서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때, 특히나 더 현실감이 없게 느껴집니다. 항상 더 좋은 무대를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은 팬으로서는 좋은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번 고척돔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에서도 또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소망을 적으면서 마칩니다.
((((ヽ(`Д´)ノ♪
Dash - PL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