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직시하는 것만큼 해결방안도 보입니다. 사설에 대한 입장-37
안녕하십니까 겨울방주입니다.
주말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사설과 함께 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기하는 문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페이스메이커론'이 등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꼭 열어주시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트럼프를 피스메이커로 칭하고 본인은 페이스메이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워 주었다.”
주장하는 내용
1. 국제 외교 관계에서 ‘피스메이커’라는 뜻은,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위기가 있을 때 협상 및 화해를 주선하거나 그 분위기를 조성하는 국가 혹은 인물을 뜻한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를 주연으로 추켜세우면서, 자기 자신은 조연으로 낮추었다. 이 태도는 회담분위기를 우호적으로 이끌었다.
2. 세계 평화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트럼프를 추켜세움으로써 정상회담 분위기는 좋아졌고, 비공개 회담에서도 상호호혜적인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3.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역이 되어야 하지만 아무렴 어떤가?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면 되는 것이다. 피스메이커로써 노벨평화상을 받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면 되고, 우리는 실익을 얻으면 되는 일이다.
“북한은 27일 이 대통령의 방미 기간 '비핵화' 발언을 겨냥해 "너무도 허망한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길은 멀다. 페이스메이커로서 신발 끈을 동여매고 흔들림 없이 달려 나가야 한다.”
제 나름대로의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사설은 이러한 명제를 깔고 있다고 봅니다.
P1: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자기 자신을 낮추고 트럼프를 치켜세워주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은 정말 훌륭하다고 본다.
P2: 트럼프의 입장에서 자신이 ‘세계 평화의 수호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이 많이 좋아졌을 것이다. 사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인물과 만나기를 학수고대했을지도 모른다. 아마 상호 간에 윈윈 하는 그림도 기대해봄직 하다.
P3: 어차피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역인들 아닌 들 어떠겠는가?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게 해 줌으로써 트럼프에게는 노벨평화상이라는 큰 영예를 가져다주고, 우리는 한반도 문제 해결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만 달성해도 좋다.
C: 이재명 대통령의 겸손한 자세로 트럼프와의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은 매우 훌륭한 외교력이다. 트럼프의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과 같은 사람을 만나기를 학수고대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세계 평화의 수호자’라는 말을 듣기를 원했으며, 또한 노벨평화상이라는 영예를 얻고 싶을 것이다. 한미간의 상호 윈윈 전략도 기대해봄직 한 상황이다. 뭐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역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주역이 아닌 들 어떠겠는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피스메이커, 즉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주고 노벨평화상이라는 큰 영예를 얻게 해 주고, 우리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 한반도 평화를 얻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실익이라고 본다.
3가지의 명제를 살펴보면서 들은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P1: 저는 보면서 진짜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회담 3시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숙청이나 혁명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런 식이면 대한민국과 비즈니스를 못한다고 썼을 때, ‘정말 트럼프가 우리 주권을 침해하는가?’라고 생각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미국 하고 안된다면 차라리 BRICS에 가입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소식을 접하니까 역시 대한민국의 현실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는 생각을 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라바포사 대통령의 일은 일단 놔두더라도 젤렌스키의 경우 엄청난 파국을 맞았지요. 젤렌스키는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거만하게 행동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지적을 받고 무시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극단주의적인 사람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혹하리만치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사업가입니다. 사업가는 현실을 볼 줄 알아야 자신의 기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냉혹하리만치 현실주의 자면서 실용주의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한반도에 무엇이 필요한지 냉철하게 판단한 뒤에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 장난질 치지 않고 한발 물러섬으로써 조연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이룰 생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소년공에서 시민변호사로, 행정가로 살다가 당대표, 대통령에 오른 인물입니다. 행정경험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캐치해 내어 다른 정당의 정책을 거리낌 없이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20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보수정당에서도 좋은 정책이 있으면 쓰겠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재임시절 송미령 장관을 유임시킨 것도 다 실용적인 필요에 의해서 유임을 시켰을 것입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회담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 일단 비난만 하는 국민의힘은 제외하고, 다른 분들의 사설을 읽어보면, 오히려 주권국가로서 당당하게 회담에 임했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현실에 처했는지 제대로 알고 계시는지요? 그리고 한국전쟁 휴전을 어느 국가가 이끌었는지요? 또 그 휴전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있었는지요?” 이러한 역사를 되돌아본다면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우리 주권 중요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도 중요합니다. 젤렌스키는 그런 점이 뒤떨어진 인물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행복회로만 돌리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에게 수모만 당하고 쫓겨났습니다. ‘반면교사’라는 말이 이럴 때 쓰입니다.
P2: 세계 평화의 수호자라고 자청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실 그는 사업가 시절, 한반도 문제에 대한 비전을 말한 걸 담은 미국의 어느 토크쇼 영상을 유튜브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도 우연히 말이죠. 잘 보지는 못했지만, 어쩌면 그는 토크쇼에서 말한 비전을 실행하려는 지도 모릅니다. 처음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협업을 기대했지만, 중간에 미국 참모들의 농간,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지박약을 겪은 뒤, 실망을 하여 북미 대화를 안 하게 되었다는 견해를 들은 아버지께서 제게 전해주셨습니다.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확실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서포트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로에게 윈윈 하는 전략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을까요?
P3: 사실 한국전쟁 휴전협상도 우리는 제외되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북진통일을 원했지만, 이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막혔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반전시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진통일을 원하던 이승만은 사보타주를 진행했고, 반공포로석방이라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때문에 미국은 이승만을 암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암살 대신 이승만을 달래주고 주한미군을 주둔시켜 남한을 지켜주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지원을 해주겠다고도 했습니다. 한미동맹이 이렇게 성립된 것입니다. 그런 현실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종전협정도 미국과 중국이 주역이 돼서 하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물론 우리 주권을 배제당했다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라는 실익을 얻으면 됩니다. 굳이 통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남북간의 교류만이라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북한을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연방국가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C: 트럼프 대통령은 극단주의적인 사람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냉혹하리만치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사업가입니다. 사업가는 현실을 볼 줄 알아야 자신의 기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냉혹하리만치 현실주의자면서 실용주의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대한민국, 한반도에 무엇이 필요한지 냉철하게 판단한 뒤에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서 장난질 치지 않고 한발 물러섬으로써 조연으로서 한반도의 평화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이룰 생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경험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어떤 정책이 필요한지 캐치해 내어 다른 정당의 정책을 거리낌 없이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20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보수정당에서도 좋은 정책이 있으면 쓰겠다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다른 분들의 사설을 읽어보면, 오히려 주권국가로서 당당하게 회담에 임했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주장은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였는지, 또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어느 나라에 의해 이루어졌는지, 또 우리나라는 어떠한 위치에 있었는지를 직시했는지 깊은 의문을 가집니다. 해당 사설에서 기대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확실하게 트럼프 대통령을 서포트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로에게 윈윈 하는 전략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을까?’입니다. 따라서 그런 현실적인 측면으로 볼 때, 한반도 종전 협정 역시 미국과 중국이 주역이 돼서 하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물론 우리 주권을 배제당했다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라는 실익을 얻으면 됩니다. 굳이 통일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남북 간의 교류만이라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전 세계가 북한을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면서 서로 교류하고 고려 연방국가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겨울방주입니다. 한 주 잘 보내십시오. 더운 여름도 멀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견딥시다.
우리 자신의 집단지성은 늘 의심하고 검증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해결책이 보입니다. 만약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이상론만 내세운다면, 언제든 우크라이나 꼴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혹여 현실을 잘 모르겠다면, 우리 한반도의 역사를 톺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만사] 피스메이커 대신 페이스메이커여도 좋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18600546?section=opinion/column/colum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