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로 들어간 4년제 대학교를 자퇴하고 내가 한 결정이 맞는 걸까 틀린 걸까 고민했다. 누군가는 대학 안 나오면 사람취급도 못 받는다고 말을 얹었다.
내가 한 결정에 책임을 지고 그걸 잘한 결정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사실 나도 두려웠어요.
지나고 보니 선택에는 맞는 것도 틀린 것도 없더라고요. 일단 선택하고 최선을 다하면 그게 맞는 선택이 되더라고요.
내가 한 선택을 좋은 선택으로 만드는 것도 나쁘게 만드는 것도 결국 나였으니까요. 일단 선택하고 최선을 다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