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오리 선발 대회
좁은 둥지에 평소보다 많은 오리 아기들이 태어나 어리 버리는 모이 날라다 주느라 바빴고 아기 오리들은 좁은 둥지에서 서로 부대끼다 자주 다투게 되었다.
이에 해결방안을 고민하던 알비노 눈에 동네에 있는 사람들의 오리 인공사육장에서 ‘우량오리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일비노는 둥지에 있는 아기 오리 숫자를 줄여 볼 생각으로 덩치가 제일 좋은 타리에게 다가가
알비노 : 타리야 너 저기 대회 한번 안나가 볼래?
타리 : 응 저게 뭐하는 건데?
알비노 : 우리 둥지에서 누가 상 타리? 바로 너야 타리, 우량 오리로 선정되면 상도 타고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맛난 것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
라고 말하자 솔깃해진 타리는 알비노의 안내를 따라 몰래 오리 인공사육장으로 숨어 들어갔고 마
침내 대회에서 우량오리로 선정되었다. 그후 종자번식 오리로 선정된 타리는 각종 예방 접종을
받고 깨끗하고 편안한 사육장에서 별도로 관리를 받으며 하는일이라고는 종자 번식만 하고 있었고 이를 몰래 살펴보던 알비노는
알비노 : 아이씨 내가 갈걸!
하고 후회 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알비노야 니가 참석 했으면 넌 벌써 갔어 저세상으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