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온다는 소식 듣고
나무들 일제히 면벽수도에 든다
가느다란 실눈을 뜨고
깊은 침묵 속에 미동도 없다
잠시 흔들리는 건 바람이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달뮤즈) 대표 이종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