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따름'인가요.
소름은 끼치고
고름은 아프니까
얼음은 차갑고
여름은 더우니까
모름은 지기고
흐름은 눈물이니까
나름은 대로고
기름은 둥둥뜨니까
거름은 냄새나고
갸름은 불가능해서
'따름'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행복할 따름입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아이들 키우며 열심히 책 읽고, 쓰고, 경험하고, 사색합니다. 고전과 한자가 알려주는 인생의 교훈을 거울삼아 살려고 노력하며 그 심오한 뜻을 함께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