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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고3 수험생에서 작가 망고로

by 망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브런치에 글을 남깁니다. 수능이 끝나고 며칠 동안 휴식 시간을 가지기도 했고, 12월에 세례를 받게 되어 예비자교리 수업도 듣고, 또 동생이 고1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어서 제가 자신있는 과목인 국어와 영어, 통합과학 가운데 화학과 생명과학 파트를 직접 가르치고 있어요! 또 신춘문예 준비도 하고 있는 터라 어쩌다 보니 하는 것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며칠 전 인생 첫 헌혈을 했어요!! 고등학교 때 내내 헌혈차가 학교로 왔는데 부모님께 허락받지 못해 한 번도 하지 못해서 아쉬웠거든요. 그리고 원래 제 신분증도 부모님이 가지고 계시는데 수능 끝나고 반납 안하고 몰래 헌혈하러 갔어요ㅎㅎ 저희 집이 좀 통제? 가 심하다고 해야 하나요.. 아무튼 이제 주민등록증도 나오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편의점서 주류도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물론 마실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집안 분위기가 제 자율성을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도 들어요. (이건 다음주 월요일에 연재하던 브런치북에 자세히 써 볼게요)


제가 글을 안 올려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중간에 이렇게 한번 간단하게 소식 전해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감기가 유행이던데,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게요. 모두 몸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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