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너무 피곤해서 꿈꿀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아.
집 앞 김밥 집에서
가판을 세우고 어묵도 팔기 시작했다.
이게 뭐라고 행복까지 한지
이제 겨울이다.
좋아하는 일은 과정도 즐겁다.
시를 쓰고부터
여름 모기에 대한 생각이 깊어진다.
인간에게 눈물이 있다는 건
인생이 아름답지 않다는 증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