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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깃든 곳, 그 이름의 울타리

by 김원호

밤샘의 별빛 아래

고독히 빚어낸 한 조각,

생각의 씨앗 심어

마음의 숲을 일군다.

세상에 내어놓는

가장 순수한 떨림.


그 숨결마다 새겨진

이름 모를 노력과

세상에 없던 새로움.

모방의 손길 앞에

무너지지 않도록,

'권리'라는 이름의

단단한 울타리를 친다.


존중받아야 할 가치,

보호받아야 할 꿈.

창작의 샘이 마르지 않도록

우리의 문화가 계속

풍요롭게 흐르도록.

그대, 창작자의 권리를

소중히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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