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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제월섬, 숨은 자연 명소로 재탄생

'똥섬'의 놀라운 변신, 곡성 제월섬에서 만나는 자연 놀이터

by 여행픽


자연과 함께하는 6만㎡ 생태 섬 제월섬

똥섬의놀라운변신곡성_0.jpg 섬진강 한가운데 위치한 제월섬은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 명소이다. [ⓒ유니에스아이엔씨]

곡성군 입면에 위치한 제월섬은 약 6만㎡ 크기의 자연 육도입니다.


과거 ‘똥섬’이라 불리며 버려졌던 곳이지만, 지금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미루나무 등 30여 종의 나무가 어우러진 숲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숲 속에는 데크와 벤치,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청량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사계절 내내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답니다.

조용한 강변 산책과 자연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숲의 품 안에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섬진강과 갈대습지가 빚어내는 생태학습의 장

똥섬의놀라운변신곡성_1.jpg 편백, 소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조성되어 있다. [ⓒ유니에스아이엔씨]

제월섬 양쪽을 감싸는 섬진강은 아름다운 수변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백사장과 자연 갈대습지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겨울을 제외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이들에게는 풍경 명소로도 손색이 없고, 아이들은 자연에서 생태 놀이와 물놀이 체험을 즐기며 자연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단체 생태 체험학습과 자연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교육 효과가 뛰어납니다.

강과 숲 사이에서 조용한 힐링을 원하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도심의 복잡함을 잊고 자연과 하나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자와 산책길, 가족 나들이 최적 휴식 공간

똥섬의놀라운변신곡성_2.jpg 백사장과 갈대습지가 어우러진 강변 경관이 인상적이다. [ⓒ유니에스아이엔씨]

제월섬과 섬진강변은 함허정 같은 전통 정자와 연결 다리로 이어져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쉽게 제월섬을 방문할 수 있고 산책로는 평탄하여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봄꽃과 가을 단풍 시즌에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족 나들이, 소규모 모임 장소로도 입소문이 점점 퍼지고 있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의 변화와 함께 마음까지 가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화유산과 연계한 깊이 있는 곡성 여행

똥섬의놀라운변신곡성_3.jpg 제월섬은 언제든 접근 가능한 연결 다리가 놓여 있다. [ⓒ유니에스아이엔씨]

제월섬이 위치한 곡성군 입면 제월리는 성륜사, 도산사, 옥과교회 등 여러 문화유산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 모두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섬진강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도보 여행 코스는 전통과 생태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자연섬에서의 휴식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도 탐방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이곳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이번 겨울, 조용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과 생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제월섬을 꼭 방문해보세요.

아직 한적함을 간직한 지금이야말로 제월섬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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