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바람을 깨워투명한 유리창 앞을 서성인다재미가 없다다 토해 내고 나니더 게워 낼 것도 없어비가 바람을 들고청록색 유리창을 마구 흔든다연주가 재밌다볼 줄 모르는 악보를 들고투명피리 소리를 내어볼래무슨 색을 불어 볼까?피리가 완성한 그림
일상 속 존재에 대한 흔들림과 모든 감정의 순간들을 기록하며, 벗어나지 않고 벗어나는 길로써 저와 누군가들의 삶을 지지하고자 합니다. - 블로그, 인스타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