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기 싫다며
울고 불고 생떼 부리고
불편한 마음을 뒤로한 채
억지로 통학차에 태워 보냈지만
돌아서는 내내 도저히 마음이 안타까워
오늘은 일찍 데려올까 망설이는데
그 순간 어린이집 선생님의 문자 한 통
차 안에서 낄낄대며 잘 가고 있다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더니
식스센스 이후에 최고의 반전이네
* 식스센스(The Sixth Sense)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미국 영화. 1999년 작. 브루스 윌리스와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주연을 맡았다.(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