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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생각) 저 사각턱 얼굴이 신기하다

by everSONG

(틈새 생각) 저 사각턱 얼굴이 신기하다


처음부터 배우 안은진(1991)이 눈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


어느 날 눈에 착 감겼다. 예뻐서도, 연기를 잘 해서도 아니다.


길고 뾰족한 얼굴들에 익숙했었는데 저 각진 얼굴이 신비롭다.


사각턱을 어찌 그대로 두었을까. 그 덤덤한 자신감이 매혹적이다.


길고 뾰족한 얼굴은 차고 넘친다. 저 명품 사각턱이 길이 보존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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