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텅 빈 테이블을 닦으며 한숨만 쉬셨나요? 가게 문을 닫아버리면 차라리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 하루에도 수백 번씩 드셨을 겁니다.
사장님의 그 답답한 심정, 뼈저리게 이해합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지금 여기서 포기하고 셔터를 내리면 남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빚과 패배감뿐입니다. 인생의 승부수를 던지며 시작한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입니다. 이대로 허무하게 끝낼 수는 없지 않습니까.
딱 6개월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6개월만 기간을 정해두고 배수진을 치세요.
6개월 뒤 우리 가게가 웨이팅으로 북적이는 모습을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리세요.
그리고 죽기 살기로, 정말 미친 척하고 달려들어 보세요. 어설픈 노력은 통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자는 시간에 메뉴를 연구하고, 남들이 쉬는 시간에 마케팅을 공부하세요.
치열한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 시장에서 살아남는 본질은 결국 '재방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손님이 우리 가게를 기억할지, 무엇이 그들의 발길을 다시 이끌지 처절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하든,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하든, 하다못해 길거리에서 전단지라도 돌리세요. 당장 오늘 매출이 적다고 좌절해서 술잔을 기울일 시간조차 아깝습니다.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오직 6개월 뒤의 목표만 바라보고 묵묵히 걸어가세요.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아,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더 이상은 못 한다"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밀어붙이세요.
그렇게 6개월을 미친 듯이 보냈는데도 안 된다면, 그때 가서 문을 닫으세요. 그때 내리는 결정은 지금의 도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후회 없이 모든 수를 뒀기에 미련도 남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장담합니다. 죽기 살기로 버티며 온몸으로 부딪친 그 6개월의 시간은 절대 사장님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은 단단한 내공은 사장님을 훨씬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그것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외식업 고기집 식당 창업의 가장 값진 자산이 됩니다.
눈 딱 감고, 다시 한번 신발 끈을 조여 매세요. 지금은 포기할 때가 아니라, 마지막 힘을 짜내어 전력을 다해 뛸 때입니다.
[하동우 대표]
주)백양에프엔비, (주)피나클 컨설팅 그룹 등의 공동 대표 하동우는 '성장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랜차이즈 전문가'이자 '외식업 전문 사업가'입니다. 춘자비어 176호점, 뚱보집 211호점 (베트남 25호점 포함) , 블루샥 261호점 등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거나 확장시키며 누적 7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 압도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저가형 커피 최초의 드라이브스루 도입,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공적 매각 등 혁신을 거듭해 왔으며, 현재는 백양숯불갈비, 김소남연탄쪽갈비 및 뼈탄집 등 신규 브랜드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