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댄싱스네일 Dec 11. 2017

아주 오래된 무기력증

다 재미가 없다.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댄싱스네일입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무기력증, 우울증을 겪으며

느끼고 생각했던 이야기들을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가볍게 웃을수있게

때로는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너무 심했던

20대의 대부분의 시간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흘려보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그럴 힘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간을 고분군투 해왔고

지금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예전만큼 무기력하지 않아

이렇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


여러 이유들로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거나

겪고 있는 어른이들에게

제 글과 그림이 공감과 위로를 건낼 수 있기를.

제가 흘려보낸 '아무것도 하지 못한 시간들'이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댄싱스네일(Dancingsnail)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작가.

미드로 인생배우기 유단자.

집순이가 체질이자 숙명이며

우울함 속에 숨겨진 위트를 찾아내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거북이, 달팽이 같은 느린 것들에게 주로 동질감을 느낀다.


- 인스타그램 : dancing.snail

https://www.instagram.com/dancing.snail/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