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사서 던져둔 과자가
오늘 무심히 먹어보니
정신없이 맛있다.
'어떻게 이런 과자가 만들어졌을까?'
고장이 잦은 기계는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를 주지만
살구보다 작은 과자는
부스러지며 살짝 위로를 준다.
이 세상 많은 것들이
'나야. 나' 외치며
그것의 무명을 벗어나려 하지만
진정한 진실은 묻혀 지나가는 무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