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금뿐일지도 몰라
C’est peut-être ce moment
아마 지금뿐일지도 몰라
문바다
지금뿐일지도 모른다는 순간들을 만나면 나는 어김없이 카메라를 들었다.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 둘 수 있는 건 사진뿐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라도 그 소중한 순간들을 붙잡아두고 싶었다. 그리워질 때면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게... 오래오래 잊지 않을 수 있게..
아마 지금뿐일지도 모른다는 순간과 마주치면 당신 또한 그 순간을 남겼으면 좋겠다. 그런 순간에 나의 순간도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의 지금이 여기에 남아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에서 파리에서 찍었던 사진들로 만든 엽서를 판매하고 있어요.
상품명인 '아마 지금뿐일지도 몰라'와 작가명을 캘리그라퍼 숨결이 작업해주었어요.
숨결 작품과 제 사진 엽서는 서일페 L29 숨결 부스에서 만날 수 있어요.
많이 많이 놀러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