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Social compassion의 진정성 있는 한방치료

치유에 대한 사유

by 김예림

지난주 금요일, 진성 프랙티쿰에 참석했다. SCP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프랙티쿰의 주요 구성원은 진성리더십아카데미 혹은 목적경영학교를 수료한 의료인, 사회복지사, 그 외 사람들을 돌보고 치유하는 데 관심이 있는 이들이다.


모임의 주요 키워드는 “자기 긍휼, 퀘렌시아의 장 만들기. 세상 사람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돌보기, 홀리스틱한 치유” 다.


첫 번째, 자기 긍휼이 먼저, 돌봄이 나중?


집단 무의식의 장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사회적 존재로서의 “역할”로 자신을 인식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이전에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고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결핍은 무엇이고 그럼에도 잘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바탕으로 상호작용을 한다. (존재에 대해 공부했고 사유했다 해도 그렇다)

감사하게도 진정성이 전해지는 상대와 상호작용 하면, 역할과 기능으로 인식한 자기 자신이 본질적인 존재로서 다시 리프로그래밍 된다.


무엇이 먼저-나중에를 설정하기 전에 (기준이 높으면 겸손이 지나쳐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진정성으로 무장하고 시행착오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자기 인식과 상호작용을 동시다발적으로 해내는 것이 성장과정이지 않을까? (세상의 초대에 기꺼이 응하자는 말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김예림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건강한 인재의 생동감있는 에너지를 촉진하고, 마음을 다하는 성실함을 자부심과 전문성이 담긴 행동으로 이끄는 운동심리학자, 멘탈코치 김예림의 브런치입니다:)

28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카르멘과 아나필락틱 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