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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스안냥 Feb 25. 2019

성장하기



몸이 크면 마음도 생각도 알아서 클줄 알았다.

그런데 성장기에 잘 안먹어서일까?

몸도 작고 마음과 생각은 아직 제자리인 것 같다.

작은것에 상처받고 오해하고 남들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는것이 힘들면서도 

미움받을까 두려워 떨고있는 내모습이 참 안됐다싶다.


내이름은 생강말이.


생강이는 먹고 놀고 싸고 자고를 무한반복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간다.

눈치보지않고 마음껏 뛰어놀고 마음껏 울고 마음껏 아무데서나 잘도 잔다.

누군가는 그랬다.

다음생애는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아무데서나 잘 잡니다.



그런데...

길냥이로 태어나면 어쩌지?

뭐가 좋은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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