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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터파크 북DB Jun 30. 2016

2016 대구광역시 올해의 책은 <시간을 파는 상점>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6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자음과모음, 2012)이 2016년 '대구의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010년부터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교육청과 9개의 공공도서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관·추진하여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실시해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시작된 도서관 주도형 독서문화운동이다. 


대구시 시립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시민 1,015명으로부터 208종의 도서를 추천 받았다. 그 중 득표수가 높은 상위 15종의 도서에 대해 책의 수준과 내용, 독후활동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3종의 최종 후보도서가 선정되었다.


이후, 지난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최종 후보도서 3종에 대한 9개 시립도서관 및 학교, 지자체, 구·군립 도서관, 작은 도서관 홈페이지와 게시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시민 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 중 38.3%(4,347표)가 선택한 <시간을 파는 상점>이 대구광역시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안녕 엄마>는 전체 투표자 중 33.2%인 3,764표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 <글자 전쟁>은 28.5%로 3,236표를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16년 '대구의 책'이 확정됨에 따라 각 도서관에는 7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클럽'을 모집하여 북미팅데이, 우수북클럽 시상, 한 도시 한 책 독서 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여러 방식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 :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취재 : 임인영(북D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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