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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카이스캐너 May 24. 2017

6월, 푸르른 몽골로 여행을 떠나보자

넓고 푸른 초원에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자. 


여름 해외 여행지를 고르고 있다면, 칭기즈칸의 나라 몽골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 저비용항공사가 취항하며, 비행시간이 4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넓은 초원과 사막이 있어 기존 아시아 여행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몽골 여행을 어떤 것을 준비하고, 몽골 여행지를 어디로 가면 좋은지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1. 몽골 항공편


flickr/Bernd Thaller


직항 항공편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까지 갈 수 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매일 운항)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화, 금 운항), 그리고 인천(매일 운항)과 부산(6월부터 취항 예정, 주 2회) 두 곳을 취항하는 몽골항공이 있다. 최저가 항공권을 구하고 싶다면 지금 스카이스캐너에서 몽골 항공권을 검색해보자!


인천-울란바토르 항공권 검색하기

부산-울란바토르 항공권 검색하기


2. 비자 - 여행 전 꼭 준비하세요



몽골은 여행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준비 하는 것이 좋다. 발급장소는 서울 신용산역 근처에 주한 몽골대사관이 있으며, 부산 장산역 부근에도 주부산 몽골영사관이 있다.


-비용 : 일반 비자 15,000원(약 3일 소요), 당일 비자 30,000원(오전 신청 시 오후 발급)

-준비물 :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사진 1매(최근 6개월 이내에 찍은 3x4 흰 배경 사진), 입금확인증

-체류 기간 : 비자 유효 기간은 접수 후 3개월이며, 입국 후 90일까지 체류 가능하다.

-참고 : 한국과 몽골 공휴일에 쉬며, 특히 7월 나담 축제 기간(7월 11일~15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3. 몽골 여행 적기는? 7월



몽골 여행은 6월에서 9월 사이 여름에 하는 것이 좋다. 겨울은 영하 30℃ 이하까지 내려가서 춥기 때문이다. 특히, 7월에는 몽골 최대 축제인 '나담'이 열려, 몽골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다만, 고향을 찾는 몽골인과 관광객이 많을 때라 항공권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4. 알아두면 좋은 몽골 문화와 여행 정보



1) 몽골 여행 정보 

울란바토르 같은 도시는 관광지가 모여 있어 걸어서 여행할 수도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지만, 그 외 지역은 자동차는 필수다. 다만, 표지판도 제대로 없는 비포장도로가 많기 때문에 가이드 투어로 안전하게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투어는 여행사나 게스트하우스, 현지 여행 업체 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여 미리 발품을 팔아보는 것도 좋다. 몽골 환전은 우선 한국에서 미국 달러로 환전한 후, 도시 환전소에서 현지 통화로 바꾸는 것이 경제적이다


2) 꼭 알아두어야 할 몽골 문화 

- 발을 밟는 것은 '결투 신청'의 의미이기 때문에, 바로 사과를 하며, 악수를 해야 한다. 

- 모자를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거나 쓰는 것은 금물. 

- 손가락으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은 몽골에서는 큰 결례이다. 

- 손님 대접을 위해 술을 권한다면, 마시지 못하더라도 입이라도 대고 내려놓는 것이 예의이다. 



5. 꼭 챙겨야 하는 몽골 여행 준비물



한낮, 초원의 태양은 뜨겁기 때문에,  선크림과 선글라스는 필수이며 반팔보다 얇은 긴소매 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 추위를 대비하여 핫팩과 스카프, 바람막이를 챙겨 얇게 여러 겹을 입는 것이 좋다. 

(단, 파란색 천은 '하늘'을 뜻해 귀하게 여기므로 푸른 계열 스카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숙소의 사정 따라 다르기 때문에 미리 침낭과 담요, 보조배터리를 넉넉하게 챙기는 것이 좋다. 초원이나 사막을 따라 달리다 보면 제대로 씻지 못할 경우도 있으니 물티슈와 기름종이, 드라이샴푸 또는 파우더, 구강청결제를 챙기자. 또, 별도의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작은 우산 등으로 가리고 볼일을 보는 것도 좋다. 

사막을 간다면 마스크를 챙겨 모래바람을 대비하자. 몽골 곳곳에는 온천과 호수가 있는데 온천욕 또는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수영복을 챙기는 것도 좋다.


6. 몽골 추천 여행지


1) 테를지 국립공원



산과 강, 하늘과 초원이 근사한 풍경을 만드는 테를지 국립공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한눈에 반할 곳이다. 강에서는 낚시, 초원에서는 승마, 울퉁불퉁 바위 산 감상 등 며칠을 머물러도 좋다.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정확하게는 겔이 맞다) 캠프가 많아 숙박도 걱정 없다. 밤이 되면 하늘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별을 보는 것을 잊지 말자.



2) 고비사막



몽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고비사막. 길이만 1,600km에 달할 만큼 거대한 사막이다. 300m 높이의 모래 언덕 홍고린엘스나 세계 최대 공룡화석 발굴지 바얀작, 욜린(독수리)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이지만 사계절 내내 녹지 않는 얼음 계곡과 절벽으로 유명해진 욜린암 등이 유명하다. 낙타 투어를 하는 것도 고비사막을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3) 홉스굴 호수



홉스굴 호수는 ‘어머니의 바다’로 불릴 만큼 사랑받는 곳이다. 제주도보다도 큰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다. 맑고 투명한 물가에서 캠핑을 즐기거나 호수 위에 배를 타고 나가는 것은 어떨까? 몽골에서는 육식을 주로 하지만, 이곳에서는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로 캠핑 식사를 할 수 있다. 밤에는 별을 관측해 보는 것도 잊지말자. 



 4) 온천


flickr/olgabt


몽골에 온천은 생소하겠지만 개발이 덜 되어 있을 뿐 곳곳에 온천 지대가 있다. 초원과 사막이 전부가 아닌 바다가 융기하여 물이 마른 협곡과 화산 지형, 온천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한다. 초원을 돌며, 제대로 씻지 못했다면 온천을 들러보자. 그중 쳉헤르 온천은 홉스굴 호수를 여행할 때 들리기 편한 곳이다. 또는, 아르항가이 온천 역시 주위 여행지가 많아 여행객에게 사랑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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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ㅣ스카이스캐너

그림 ㅣ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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