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이 찐다
주말을 기다리며 문을 나서면
구름 한 점 없이 파랗기만 한 하늘이
가을이 깊어지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하루하루가 지나
다가오는 휴일만을 생각하며 거리를 걷다
풍겨오는 고소한 빵 냄새에 홀린 듯
사 온 식빵 한 조각을 굽고 잼을 찾아 찬장을 열어보니
준비해 두었던 잼들이 비어 가고 있고
빈 병의 개수만큼이나 마음마저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다.
방 안의 따스함, 창 밖의 풍경, 그리고 차 한잔과 잼을 바른 토스트
여유를 그린 것 마냥 떠오르는 휴일의 분위기에
냉동 딸기로 잼을 만들고자 마음먹고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처럼 쪼로로 문 밖을 나선다.
그렇게 살은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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