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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요게벳 Dec 03. 2015

잠이 쏟아지는 하루

잘있니? 한없이 궁금하기만 한 엄마

축복아!


너의 태명을 당분간 축복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할아버지는 니가 남자라면 이삭

여자라면 리브가로 태명을 짓고 싶어 하신단다:)


오늘따라 잠이 쏟아지는 하루였어~

우리 축복이가 잘 자라고 있어서겠지?

한없이 궁금하기만 한 엄마야..

보건소에서 준다는 엽산만 믿고 있다가

엽산을 챙겨먹지 않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니가 걱정되어서

약국에 다녀왔어^^


엄마 친구들이 추천해준 제품으로 사고는

친절하신 약사님께서 유산균을 많이 먹으라

하시기에..

유기농 요거트를 잔뜩 사들고 왔단다^^


임신 5주차가 되면..

입덧증상이 조금씩 올수 있다는데..


오늘은 조금 울렁거리기도 하고

어지럽기도 하네~


우리 축복이

그래도 건강히 잘 있어주기에

이런 증상이 나는 것 같아서.. 엄마는 이것도 좋아~


이렇게 엄마도 하루하루.. '엄마'준비를 하는 것 같아:)

오늘도 아빠가 너와 엄마를 위해 선물해준

예쁜 꽃을 보며~

작은 태교를 시작해 본단다!

너도 느껴지니?


오늘도 축복이의 사랑을..

그리고 축복이와 엄마를 향한

아빠의 사랑을..

순간순간 느껴보며:)

이 순간을 항상 기억하고

간직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축복아!

오늘도 고맙고 사랑해!

엄마가 될 수 있기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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