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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아 May 23. 2016

짙은 그리움이 별이 되어..

 



막 잎 피어나는

푸른 나무 아래 지나면

왜 이렇게 그대가 보고 싶고

그리운지


작은 실가지에 바람이라도 불면

왜 이렇게 나는

그대에게 가 닿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지


생각에서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고


암만 그대 떠올려도

목이 마르는

이 푸르러지는 나무 아래..




푸른나무 - 김용택




보고싶다는 말이 머릿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날이 있어요.
          이 밤..지금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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