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근교 월든 호수
(수정 중인 글)
이 글은 07. 섹시 by 줌파 라히리에서 이어지는 보스턴 독서여행기입니다. 표지가 왜 주전자인지 궁금하시면 먼저 앞의 글을 읽으세요. (보스턴 뒷골목을 걷다보니 -실은 이 날도 길 헤맨 겁니다.- 스벅이 찻주전자를 지붕에 이고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답니다. 참으로 보스턴스러운 풍경이지 뭡니까.)
독립 전쟁시기의 보스턴은 당시의 지성과 천재 작가들이 득실됐던 곳인 것 같다. 그런 시간과 공간이 있다. 일제시대 한국 작가들도 그렇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시절의 호수 지방도 그렇고 천재들의 시대는 따로 정해져 있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특정한 시기에 대가들이 몰려 있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