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길 - 지금 가는 길이 고민이라면...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피천득 역)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어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었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시그니처' 라는 책의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의 말을 옮기고 싶어요.
"미래에는 남들이 다 가는 길로 가는 것이야말로 자동화와 인공지능에 가장 빨리 대체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누구나 다 하는 일이 아닌 자기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일을 할수록 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는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죠."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내 길인지 아닌지 고민이 된다면. 지금 이 길을 남들도 다 가고 있는건지 소수가 가고 있는건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힘들어도 소수가 가고 있는 길이라면 도전해볼 만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