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WA 디지털 마케팅
헤딩 태그와 마찬가지로 테이블 태그는 검색엔진 로봇이 콘텐츠를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래 예시 이미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연봉 실수령액”이라는 단어를 구글에 검색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콘텐츠의 경우 콘텐츠를 클릭하지 않아도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바로 특정 연봉에 대한 실수령액이 미리 보이고 있는 반면, 두 번째 콘텐츠는 타이틀과 메타 디스크립션만 노출되고 있습니다. 두 콘텐츠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 콘텐츠는 위 예시 이미지와 같이 연봉별 실수령액을 테이블 태그를 활용하여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반면 두 번째 콘텐츠를 보게 되면, 연봉별 실수령액을 정리한 표를 이미지로 제작하여 콘텐츠 내 표를 삽입한 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삽입하였습니다.
테이블 태그를 활용하게 되면 표 안에 적힌 모든 내용이 검색엔진 로봇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즉, 검색엔진 로봇은 표에 정리된 내용을 모두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예시 이미지에서 첫 번째 콘텐츠에 삽입된 표의 일부를 구글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사용자에게 미리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미지는 검색엔진 로봇이 이해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이미지는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검색엔진에게 이미지는 보이지 않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미지 대체 텍스트(이미지를 설명하는 텍스트)가 따로 삽입되어 있지 않는 이상 이미지가 무엇을 설명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요즘 SNS 플랫폼에 최적화된 카드 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한 뒤 해당 콘텐츠를 그대로 네이버 블로그나 포스트, 혹은 웹사이트에 열거한 뒤 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런 텍스트 없이 제작된 이미지만 첨부하여 페이지를 발행하는 경우,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해당 페이지는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백지로 인식합니다.
이미지의 내용을 검색엔진이 이해하도록 이미지 대체 텍스트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봉별 실수령액처럼 많은 정보가 포함된 이미지의 경우, 이미지 대체 텍스트로 표의 모든 내용을 검색엔진에게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여러 가지 내용을 한눈에 비교하기 위해 표(table)를 사용하게 된다면, 표를 이미지로 제작하여 콘텐츠에 이미지를 삽입하기보다는, 테이블 태그를 활용하여 콘텐츠에 직접적으로 표를 삽입하는 것이 SEO 측면에서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콘텐츠 내 표(table)를 삽입할 때는 표를 이미지로 제작해서 이미지를 삽입하는 것보다는 테이블 태그를 활용해서 콘텐츠 내 표를 직접 삽입하기
앞서 언급했듯이 이미지만 있는 콘텐츠는 검색엔진 친화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텍스트만 있는 콘텐츠는 사용자 친화적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검색엔진과 사용자 모두에게 친화적인 콘텐츠는 글 중간중간에 콘텐츠의 내용을 잘 설명하는 이미지가 적절하게 삽입된 콘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 이미지는 검색 엔진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를 적용하여 삽입해야 합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도 작성하는 요령이 있습니다. 최대한 이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 이미지를 콘텐츠 내 삽입한다고 했을때, 어떤 대체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해변가
해변가에 있는 여성과 반려견
해변가에서 검은색 대형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는 갈색 스웨터를 입은 여성
두 번째와 세 번째 예시 모두 좋은 대체 텍스트라고 볼 수 있지만, 첫 번째 대체 텍스트는 다소 설명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를 적용할 때는 꼭 해당 이미지를 상세하게 설명하는 문구로 작성하는 것이 좋고, 더 나아가 콘텐츠의 주제 및 내용을 잘 나타내는 타깃 키워드를 활용하여 작성할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미지 대체 텍스트에 타깃 키워드를 사용하게 되면, 이미지의 내용 및 목적을 검색엔진에게 잘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상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미지 파일명도 최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IMG_1234.jpg 이런 파일명보다는 how-to-write-seo-friendly-content.jpg처럼 키워드를 활용하여 최적화된 파일명이 검색엔진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 구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검색의 3분의 1은 이미지 검색이라고 하니, 이미지도 무시할 수 없는 최적화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키워드를 활용하여 이미지 대체 텍스트를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예: 해변가에서 검은색 대형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는 갈색 스웨터를 입은 여성)
키워드를 활용하여 이미지 파일명을 작성하기 (예: how-to-write-seo-friendly-content.jpg)
콘텐츠를 열심히 읽으신 분이라면 지금쯤 눈치를 채셨을 것 같습니다. 헤딩 태그 및 테이블 태그와 동일한 맥락으로, 콘텐츠에서 여러 개의 항목을 열거할 때 글머리 기호(bullet list)와 번호 매기기(numbered list)를 활용한다면 해당 내용을 검색엔진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끔 구글링 할 때 특정 콘텐츠를 클릭할 필요 없이, 검색어에 대한 답변을 바로 제공해 주는 “답변 박스”를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답변 박스에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여러 가지 항목을 나열하는 답변 박스의 경우, 구글은 해당 정보를 콘텐츠의 헤딩 태그나 글머리 기호 혹은 번호 매기기를 활용하여 작성된 목록으로부터 추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개의 항목을 열거할 때는 되도록이면 글머리 기호 혹은 번호 매기기를 활용하여 목록을 생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 정리⭐️
여러 가지 항목을 나열할 때는 글머리 기호(bullet list) 혹은 순서 매기기(numbered list) 활용하기
내부 링크란 사이트 내 다른 콘텐츠로 향하는 링크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알아차리셨을지 모르겠지만 해당 콘텐츠에서도 내부 링크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에서 키워드 리서치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 때, TBWA SEO 사이트에 업로드 되어 있는 키워드 리서치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내부 링크로 삽입하여, 키워드 리서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추가로 읽을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이렇듯, 콘텐츠를 작성할 때 사이트 내 다른 콘텐츠로 연결 지을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링크를 걸어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내부 링크는 콘텐츠 노출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사용자의 사이트 체류 시간이 길어진다면 검색엔진은 ‘이 사이트는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콘텐츠가 많군!’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결국 사이트 권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많은 콘텐츠가 링크를 삽입할 때 자주 사용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를 클릭하세요”입니다. 이처럼 클릭할 수 있는 링크를 설명하는 문구를 “앵커 텍스트(Anchor Text)”라고 하는데요, 앵커 텍스트도 SEO 친화적으로 최적화를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키워드를 활용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키워드 리서치에 대해 더 알아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X)
키워드 리서치 방법에 대해 더 알아보세요. (O)
이미지 대체 텍스트처럼 앵커 텍스트는 검색엔진에게 링크를 설명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 예시를 보게 되면, 링크로 삽입된 콘텐츠는 “키워드 리서치 방법”에 대한 콘텐츠이지, “여기를 클릭하세요”를 주제로 한 콘텐츠가 아닙니다. 즉, 링크로 삽입된 콘텐츠의 주제 및 내용을 잘 설명하는 문구로 앵커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검색엔진 친화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사이트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도록 사이트 내 다른 콘텐츠를 링크로 삽입하기
키워드를 활용하여 앵커 텍스트 작성하기 (잘못된 예: “여기를 클릭하세요“, 올바른 예: “키워드 리서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해당 글은 TBWA 데이터랩과 모비인사이드의 파트너쉽으로 제공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