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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해 Aug 23. 2024

요실금




어머니와 

둘이서

산책을 한다


엉덩이가 볼룩하니

기저귀 차고 있던 

내 딸을  닮았다


어머니는

남매 

기저귀 갈아주던

풍요와 다산의 시간

하도 그리워


몰래 

기저귀를 입으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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