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야"
설렘의 순간이다. 꽃을 내밀며 행복한 순간이길 바랐다. 수년이 지난 그날이 스쳐 지나간다. 아는 동생을 만나러 가는 길, 갑자기 운전대를 돌려 꽃집으로 향했다. 투명한 유리문을 밀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각양각색의 색들로 가게 안은 가득했고 자기만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두리번거리던 순간 구석진 한편에 살짝 수줍은 듯 봉우리를 머금고 있던 꽃 몇 송이를 선택했다. 주인장이 꽃을 더욱 탐스럽게 포장해 주었다. 두 손으로 꽃을 받아 들었다. 코끝에 대고 숨결을 맡으며 교감해 본다. '참 향기로웠다.' 동생의 웃는 미소를 상상하며 가게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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