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인생…첫 바다 그리고 바람… 괜찮니?
이때만 해도 아기를 안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남편
아주 심한 전방경사자세…ㅋㅋ
바닷바람에 정신없는 우리 아가(aka 우디)
우리가 잡은 숙소는
난조의 어시장과 항구가 바로 옆인 동네였다.
어차피 우디랑 같이 있으면 외식은 어려울 듯하여
시장에서 생선이나 회 사다가 집에서 먹을 생각으로 숙소를 정했는데
막상 와보니
시원한 바닷바람, 눈부신 파란 하늘, 짭짤한 바다냄새까지-
이 모든 걸 아가에게 처음 경험시켜 주기 딱 좋은 곳이었다.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오키나와 육아 라이프가 아니라
잘 적응해 주는 우디에게 감사한 오키나와 라이프!
차를 끌고 ‘하마베노차야’라는 유명한 카페도 들렀다.
인스타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그 풍경을 실제로 마주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났다.
운 좋게 창가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는데…
와 진짜 계속 감동!!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바다 바라보면서 충전~
이 모든 것이 다 아가 덕분이라 생각이 들고
우디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어 긍정긍정 파워가 뿜뿜 올라왔다.
산후우울증 저리 가!